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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엄기준, 최초 고백 "♥아내 30대..신혼생활? 동거 후 결혼해서 잘 모르겠다"('짠한형')[종합]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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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엄기준이 베일에 싸인 아내와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수로, 엄기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엄기준은 현재 예술의 전당에 올리고 있는 연극 '시련'에 대해 "이번 작품은 50대에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딱 50살이 됐는데 김수로 형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멋있다. '아트'는 40대 때 해야지, '시련'은 50대 때 해야지 했는데 딱 되자마자 하고. 아내 30대 잖아"라며 뜬금포 엄기준과 아내의 나이차를 언급했다.

그러자 정호철은 "지금 아내분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다. 30대라는 정보가 처음 나왔다"고 놀라워했고, 신동엽은 "편집해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엄기준은 "괜찮다. 30대니까"라며 아내의 나이를 인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신혼을 즐기고 있는 엄기준은 신동엽이 신혼생활이 어떠냐고 묻자,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엄기준은 "계속 모든 분이 그렇게 물어보시는데, 1년 넘게 동거하다가 결혼하니까 딱 그런건 없더라"며 솔직하게 털어놓더니, "더군다나 결혼했던 타이밍이 제가 공연을 거의 3개 겹치기를 하다 보니 시간적으로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비공개로 치러진 엄기준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면서 "그때 너무 좋은 영향과 기운을 받았다. 정말 소수의 사람만 모셔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로는 "엄기준은 그 의리가 있다. 나한테 평생 잘하는게 내가 엄기준 누나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 그 의리가 있으니까 진짜 잘하더라"고 편을 들어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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