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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만 남고 다 나가"...군의회 부의장의 노래방 돌발행동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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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이 노래방 회식을 하면서 여성 공무원만 남게 한 뒤 폭행 등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사자는 술에 취해 그랬다며 피해 직원에게 여러 번 사과했다고 말했는데, 공무원 노조는 공개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윤지아 기자입니다.

[기사]
지난해 12월 19일, 전북 고창군의회 남녀 직원 몇 명이 노래방에서 2차 회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갑자기 군의회 부의장이 합류했는데 술에 취한 채였습니다.

부의장은 "여성 직원은 내 옆에 앉고 남자 직원들은 나가라"고 해 여성 직원 2명만 남았는데 그때부터 돌발행동을 시작했습니다.

[피해 공무원 : xx이 내 옆에 앉아. 그 옆에 xx이 앉아. 갑자기 직원들 다 나가 남직원들 다 나가 이렇게 된 거예요.]


피해 여성 공무원은 한 시간 동안 부의장이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공무원 : 머리를 까고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그냥도 치고 여기 치고 막 그리고 당겨서 안고 이랬던 것들이 연속적으로 막 있어요….]

공무원 노동조합협의회는 군의회의 공개 사과와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안남귀 / 고창군공무원노조 위원장 : 술에 취한 부의장이 한 시간여 동안 여직원 둘만 앉혀놓고 특히 가까이 앉았던 여직원에게 가했을 폭언과 폭력과 추행으로 그들이 느꼈을 암담함과 두려움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해당 부의장은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평소 가까운 사이라 그랬다"며 "당사자들에게 이미 여러 번 사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찌검을 한 적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 0 0 / 고창군의회 부의장 : 손이 이렇게 닿았다. 상대방이 그때 그런 이야기를 하길래 이 사람아 내가 자네를 어떻게 하겠다던가? 손이 닿을 수 있었는데 자네가 서운하게 생각했다면 내가 미안해하고 두 달 전에도 사과 다 했어요.]

공무원노조는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지방의원들의 전횡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썩게 만든다"며 군의회 측에 아예 당사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최지환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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