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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 격화… 줄어든 '극동→미국' 물동량에 운임 하락 우려

파이낸셜뉴스 변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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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정책 해운시장 영향 분석
車 운반선도 수익성 저하 불가피
"상호관세 유예 안심말고 대비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세계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해운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선종별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와 이목을 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는 지난 11일 '미국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선종별 영향 분석'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내용을 기반으로 조사한 것으로, 향후 세계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요 선종별로 분석한 것이다.

이후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발표하며 해운업계 또한 잠시 숨통을 틔었다. 그러나 보고서는 미 상호관세 시행이 여전히 잠재적인 리스크로 남아 있어 선제적인 선종별 영향 분석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먼저 컨테이너선 시장은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갈등 심화로 수출입 물동량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극동지역과 유럽 선적의 미주행 물동량이 줄어듦에 따른 운임 하락 우려가 제기됐다.

자동차 운반선(PCTC)의 경우 이번 상호관세 대상은 아니지만 자동차·부품에 대한 품목관세가 최대 25% 부과됨에 따라 물동량 감소와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건화물(철광석·석탄 등) 적재 선박(드라이벌크선)은 미국의 수입 물량 규모가 저조한 가운데 보복관세에 기인한 미국 수출물량 변화와 원자재 화물 제3국 우회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조선 부문은 원유·가스 등 주요 품목이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단기적 영향은 당장 심각하지 않으나, 공급망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됐다.

이번 특집보고서를 비롯한 해양진흥공사의 보고서는 공사가 운영하는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공사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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