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라디오 생방송 지각 사과 "죄송…변명하지 않겠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라디오 생방송 지각에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김신영이 아닌 이석훈이 오프닝을 열었다. 이석훈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전 시간대 방송 '브런치 카페'를 진행한다.

이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첫 곡이 끝난 후 김신영이 등장했고, 그는 "여러분 깜작 놀라셨죠? 국내 최초 오프닝 후 목소리가 달라지는 마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 비도 오고 도로가 평소 출근길과 달랐다"라며 "14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저로서는 미리 예측하고 일찍 왔어야 헸다. 그런데 늦었다. 변명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 대신 오프닝을 열어준 이석훈 씨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석훈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2012년부터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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