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허위 전세계약으로 대출금 102억 챙겨…조직원 71명 검찰행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원문보기
자료사진. /사진=뉴스1

자료사진. /사진=뉴스1


허위 전세 계약으로 은행 대출금 102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등 조직 간부 6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공범 65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국내 부동산 28개소를 허위 명의로 매수하고 허위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관련 서류를 위조해 전세 대출금 102억원 상당을 여러 차례에 걸쳐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에 가담한 허위 임차인들은 범행에 가담하며 5000만~7000만원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비한 점을 노린 범죄로 피해액은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돌아온다"며 "주거 안정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전세 대출사기 범죄에 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