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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흥동·연남동 도로 정비·보수 "땅꺼짐 선제 예방"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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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서교동 도로 침하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서교동 도로 침하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마포구


마포구는 땅꺼짐(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숨어 있는 공동(빈 공간) 보수와 도로 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는 2023년부터 5개년 계획에 따라 구도 377km를 순차적으로 탐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하부 탐사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차도와 보도를 포함한 구도 40.1km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탐사하고 31곳의 공동을 확인한 후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마포구가 발견한 공동은 주로 매설관 하부의 다짐 부족이나 지하 매설물 파손이 원인이었다. 특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구간은 두 곳으로 30년 이상의 장기사용 상수도관이 매설돼 있는 대흥동(고산16길)과 연남동(연남로1길) 일부 도로다.

대흥동 구간은 서부수도사업소에서 2024년 11월 장기사용 배급수관 정비공사를 시행해 전체 710m 중 585m를 완료했다. 사유지 구간 125m는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완료해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

연남동 구간의 배급수관 정비공사도 이달 내 완료해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마포구는 2곳의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공사 구간에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 두 곳을 포함한 서울시 내 50개소 구간에 대해 공동조사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이 없다는 생각으로 도로 하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마포구는 철저한 점검과 발 빠른 복구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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