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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2025 국가직 9급 시험 과목별 분석과 수험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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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에듀윌 노량진 공무원학원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사진제공=에듀윌

에듀윌 노량진 공무원학원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사진제공=에듀윌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025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주요 과목에 대한 총평과 향후 수험 전략을 14일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일 실시된 필기시험에 대한 분석으로, 에듀윌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과목별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다음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국어 과목은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었다.

배영표 교수는 "공공언어와 세트문제에서는 어휘의 정확한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요구된다"며, "공문서 작성 원칙에 대한 학습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문 독해를 통해 세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이 향후 고득점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영어 과목은 인사혁신처의 예시 출제기조에 충실하면서도, 중상급 난이도의 문항을 균형 있게 배치해 실력 변별력과 과락 방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장종재 교수는 "상·중상 난이도와 기본 문제가 균형 있게 출제돼 시험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어휘와 실용문, 문법 개념 정립, 논리적 독해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향후 대비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사 과목은 전체적으로 매우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돼 고득점자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문항이 사료나 자료 제시형이었고, 대부분 기출 개념을 바탕으로 구성돼 기출 중심 학습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유진 교수는 "기출 핵심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한편, 최근 자주 등장하는 문화유산 및 지역사 관련 주제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근현대사 주요 사건은 연도와 함께 암기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행정법은 출제 범위와 난이도 면에서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문제 대부분이 기출 판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익숙한 유형이 많았고, 법령 지문도 어렵지 않아 수험생들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철 교수는 "앞으로는 판례 중심의 기출 복습과 함께 1일 1법령 학습을 통해 법령 내용을 체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행정행위, 행정쟁송, 의무이행확보수단 등 자주 출제되는 핵심 단원은 반드시 점수를 확보해야 할 영역"이라고 말했다.

행정학 또한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복잡한 응용문항은 거의 등장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광호 교수는 "다음 지방직 시험에서는 이번보다 다소 높은 난이도가 예상된다"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기본 점수를 확보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응용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최근 9급 공무원 시험은 기출 중심의 안정적인 출제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과목에서는 변별력 있는 문항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며, "단순 암기보다는 출제 흐름을 반영한 전략적인 학습이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에듀윌은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감정평가사 합격 전략 설명회'를 생중계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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