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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영농철 맞아 볍씨 온탕소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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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온탕 소독 모습 /곡성군

볍씨 온탕 소독 모습 /곡성군


[더팩트ㅣ곡성=김동언 기자] 전남 곡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 '볍씨 온탕소독장'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볍씨 온탕 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으로 꼽힐 정도로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성 병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온탕 소독을 위해서는 우선 탈망기나 소금물 정선을 통해 충실한 볍씨를 선별한 뒤 완전히 건조된 볍씨를 준비해야 한다. 이후 60℃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찬물에 20~30분간 식히는 방식으로 소독을 마친다.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볍씨를 적정량인 10kg 이하로 나눠 그물망에 담고 물 순환이 원활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소독 중에는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재배 농가의 경우, 온탕 소독 후 석회유황합제(22% 액)를 50배로 희석해 24시간 침지 처리하면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99% 이상 높일 수 있다.

온탕소독장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7개 면사무소(옥과권·석곡권역)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사전 준비사항과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 온탕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더 많은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병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탕 소독장 이용 농가는 오늘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활용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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