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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하고 후련"…'30년 쇼트트랙 여정' 마무리한 곽윤기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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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인코스의 달인으로, 또 누군가에겐 최고령 스케이터로, 누군가에게는 분홍색 머리의 선수로 기억될 올림피언.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선수 : 제 30년 쇼트트랙 여정이 여기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13일) 2025-20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에서 탈락한 곽윤기 선수가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물한 번째 선발전이었다는 곽 선수는 정말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는데.

2007년부터 국가대표였던 곽 선수는 올림픽에서 두 차례 은메달을 걸었는데, 다시 국가대표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 개인 방송을 통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선수 : (마음속으로) 내가 알던 선수가 나와주길 바라는 거예요. 오래된 선수, 그냥 경기력이 안 좋아도 돼. 그 사람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내 가슴이 뛰더라고요. 그게 나일 수도 있겠다.]

은퇴가 홀가분하고 후련하다는 곽 선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무엇보다 휴식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선수 : 어떤 분은 핑크 머리로 기억을 해주실 거고, 어떤 분은 인코스를 잘 파는 달인이라고 또 기억해주실 거고, 또 어떤 부분은 최고령 스케이터로 기억해 주실 텐데 어떤 것이든 다 좋아요. 다 행복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kwakyoongy']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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