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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된 빵에 아이가 혀 ‘할짝’…서울 유명 빵집 관리 논란 [e글e글]

동아일보 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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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유명빵집에 진열된 빵을 맛보는 남자아이. 인스타그램, 쓰레드 캡처

서울의 한 유명빵집에 진열된 빵을 맛보는 남자아이. 인스타그램, 쓰레드 캡처


서울의 한 유명 빵집에서 어린아이가 진열된 빵에 혀를 갖다 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빵집에서 손님으로 방문한 남자아이가 진열대에 있는 빵 위에 혀를 대는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아이는 빵 위의 뿌려진 슈거파우더 맛이 궁금했는지 혀끝을 대더니 입맛을 다신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빵의 형태와 가게 디자인을 보고 서울 성수동의 한 유명 빵집으로 추정했다.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남자아이의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해외 인스타그램 계정 사이에서는 원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노키즈존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이해가 간다”, “아이가 빵을 손으로 다 찔러보고 다니길래 점원에게 알려줬다”, “부모들이 제지를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 컨트롤을 정말 잘 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누리꾼들은 “아이가 손으로 찌른 걸 부모가 못 본 척하고 나가려 하길래 다 담아서 계산시키기도 했다”, “애기들이 정신없는 틈을 타서 더러운 손으로 빵들을 건드리고 다니는 경우도 봤다”, “애들이 빵을 건드리고 다녀서 노키즈존으로 전환하고 운영하기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빵집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공개된 영상에 대해서 아직 답변을 드릴수는 없다”며 “다만 관련 내용은 아직 파악중이다”라고 답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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