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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고 수준의 편안함으로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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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신규 CI 발표에 맞춰 리뉴얼한 기내 용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이 해외 주요 항공사에서조차 쉽게 볼 수 없는 하이엔드 제품을 엄선하며 고객 서비스 개선에 진심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대한항공은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와 손을 잡으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프레떼는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장인 기술과 최고급 섬유로 유명한 브랜드다. 국내 6성급 유명 호텔 체인을 비롯한 전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한다. 일등석에 제공되는 이불과 베개는 가볍고 보온성·통기성이 좋은 덕 다운 소재를 적용했고, 면 300TC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더했다.

일등석 매트리스는 ESG 경영 방침을 반영해 친환경 요소를 추가한 ‘신소재 기능성 매트리스’로 개선했다. 기존 라텍스 매트리스는 폐기 시 메탄가스와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하지만 리뉴얼된 매트리스는 100% 재활용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장거리 10개 노선에 일등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 등 특별한 여행이나 출장 수요가 많은 일등석인 만큼 승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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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매트리스 없이 담요와 베개만 지급했던 프레스티지석은 올해 6월부터 일부 장거리 노선에 프레떼 누빔 매트리스를 신규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프레스티지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 것. 함께 제공되는 프레떼 담요는 기존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했으며, 규격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석 담요도 디자인과 색상을 바꾸고 품질을 개선했다.

소비자들이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 중 하나는 그라프(Graff)와 협업한 상위 클래스 어메니티 키트(Amenity Kit)다. 그라프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고급 주얼리 브랜드다. 그라프가 항공사 어메니티 키트 제작에 협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 클래스 승객들은 대한항공과 그라프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단순한 편의용품을 넘어 대한항공 탑승을 추억하는 특별한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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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내 용품 업그레이드는 연간 기준 품목별로 20~50%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대한항공의 전사적인 의지가 반영된 부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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