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오는 5월 3일 로빈 데이아나와 결혼한다고 알렸다.
그는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며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로빈 데이아나 또한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김서연과 결혼을 알렸다.
1991년생인 김서연은 2013년 LPG 3기로 데뷔해 예명 송하로 활동했다. 현재 본명 김서연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1990년생인 로빈 데이아나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김서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서연이에요.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2025. 5. 3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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