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관세 우려 완화되며 1% 넘게 상승…코스닥 1.3%↑

[사진=아주경제DB]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1.3% 넘게 오름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10포인트(1.32%) 오른 2464.8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1.56포인트(0.89%) 오른 2454.28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126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6억원어치, 56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1.55%), LG에너지솔루션(1.94%), 현대차(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7%), 셀트리온(1.55%), 기아(0.49%), HD현대중공업(1.90%), KB금융(1.3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7%)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23(1.33%) 오른 704.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4.40포인트(0.63%) 오른 699.99에 출발해 700선을 돌파했다.

개인은 4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1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0.27%), 에코프로비엠(2.19%), 에코프로(1.57%), 레인보우로보틱스(0.54%), 휴젤(0.73%), 리가켐바이오(0.93%), 펩트론(1.70%)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HLB(-1.72%), 클래시스(-0.65%), 파마리서치(-0.14%)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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