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개가 천국에서 주인을 만나는 스토리만으로 눈물짓게 만드는 게임

[이재덕 기자] 스팀에서 선보인 My Little Puppy는 웰시코기 봉구가 주인공인 감동적인 게임이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봉구가 강아지 천국에서 주인의 냄새를 쫓아 떠나는 이야기로,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겪은 이들의 가슴을 파고든다.

봉구는 새 가족과 행복을 누리다 세상을 떠난 강아지다. 천국에서 주인의 냄새를 맡고, 사막, 눈산, 해변을 헤매며 재회를 꿈꾼다. 체력이 약한 봉구는 길에서 만난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연들은 게임에 따뜻함을 더한다.

모험, 액션, 레이싱이 섞인 게임플레이는 다채롭다. 황금빛 사막, 반짝이는 해변 같은 배경은 봉구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린다. 하지만 핵심은 스토리다. 봉구의 재회 여정은 "운명적인 만남은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준다. 스팀 유저들은 "스토리가 너무 뭉클하다"며 감정을 쏟아낸다.

마이 리틀 퍼피

3월 21일 공개된 데모는 큰 호응을 얻었고, 2025년 하반기 풀릴리스를 기다리고 있다. 최적화 관련 지적이 있지만, 개발사 드리모션의 손길로 개선될 전망이다.

My Little Puppy는 봉구와 주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다. 스팀에서 이 여정을 찜하며, 봉구가 그리는 감동의 순간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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