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6일 연속 순유출…안전자산 선호 확산

[AI리포터]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6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억469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피델리티의 FBTC에서 7460만달러가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4460만달러의 유출을 기록했고, 아크와 21셰어스, 비트와이즈, 인베스코, 프랭클린 템플턴의 펀드도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987만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한 유일한 펀드였다.

블랙록의 IBIT를 포함한 나머지 5개 펀드는 순유입이 없었다. 6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는 동안 총 8억7700만 달러가 펀드에서 빠져나갔다.

크로노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계속되는 관세 긴장과 이로 인한 기존 금융권의 파급 효과는 시장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과 현금과 같은 안전한 자산으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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