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언슬의', 고윤정의 험난한 의국 적응기…4% 돌파

JTBC
원문보기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 캡처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 캡처


tvN 토일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가 험난한 의국 적응기를 펼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2회에서는 부정과 분노, 타협과 우울 끝에 마침내 산부인과 의사라는 직업에 적응해가고 있는 레지던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차 레지던트 고윤정(오이영), 신시아(표남경), 강유석(엄재일), 한예지(김사비)는 밀려드는 차팅과 회진, 스터디와 드레싱 등 각종 일거리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냈다. 설상가상 펠로우 김혜인(명은원)의 턴 노티로 인해 1년 차 레지던트들의 몸과 마음은 너덜너덜해져 갔다.

이중에서도 고윤정은 김혜인이 저지른 일로 인해 타과 레지던트들과 오해까지 쌓이면서 직장 생활은 더욱 꼬여만 갔다. 웃는 얼굴로 남의 성질을 박박 긁는 김혜인의 '돌려 까기'에 당해 분노에 찬 고윤정의 탈주 욕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병원 내에 울려 퍼지는 산부인과의 응급 신호는 고윤정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붙들었다. 그의 내적갈등을 눈치챈 선배 레지던트 정준원(구도원)을 비롯해 송도 율제병원 펠로우 안은진(추민하)는 따뜻한 조언으로 분노에 가득 찬 고윤정의 마음을 위로해줬다. 처음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정준원의 듬직한 모습에 고윤정도 설렘을 느끼는 듯 보여 이들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고충을 겪고 있던 신시아와 한예지도 환자와 처음으로 '라포' 형성에 성공했다. 신시아는 오랜 투병 생활로 예민해진 환자에게 지친 적도 있지만, 미안하다며 자신을 다독이는 환자의 말에 눈물을 쏟아냈다. 한예지는 “의사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환자의 말에 침울했지만, 감정적인 공감 대신 정확한 검사 결과로 환자를 돌보며 나름의 방식대로 성장했다.


후배들을 붙잡기 위한 선배 레지던트들의 숨은 노력도 빛을 발했다. 매 끼니를 챙겨주고 휴식 시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턴 노티까지 막아주는 레지던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훈훈함을 더했다.

'언슬전'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4.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tvN 제공



유지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2. 2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3. 3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4. 4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5. 5손흥민 토트넘 계약
    손흥민 토트넘 계약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