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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김일성 생일 113주년' 맞아 총련에 2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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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으로 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행보포토슬라이드 이동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조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 113주년을 맞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2억 8702만엔(약 28억원)의 지원금을 보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 총비서가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 총비서가 지금까지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보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모두 171차례에 걸쳐 499억 8859만 390엔(약 4956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가 각별히 지원금을 마련해 재일동포 자녀를 챙기는 것은 총련 젊은 세대의 충성심을 확보하고 동포 사회의 지지·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일동포 사회와 물리적인 교류를 끊어왔으나 지난해부터 각종 기념일을 계기로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 재일조선학생예술단을 비롯해 종련 간부 등을 초청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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