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는 연이은 대선 불출마와 경선 불참 선언으로 주자들 내 역학 구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선 룰 확정에도 비명계 주자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등록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주자는 9명인데요. 당장 1차 경선을 통과할 네 사람이 누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경선에서의 경쟁 구도 어떻게 펼쳐질까요?
<질문 2>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출마 선언과 유승민 전 의원의 경선 불참으로 당 대선주자는 '탄핵소추 반대파'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진 상황인데요. 중도층 공략에 제약 요인이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일단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경선 '빅3'로 분류되는 주자들 모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에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세종시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분권을 계승해 실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는데요. 윤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세력을 아우르는 연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경선 룰'과 관련해 내부가 시끌시끌합니다. 비명계 김동연 경기지사는 "들러리 경선, 의미 없는 경선으로 가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도 "민주당은 자신들의 전통으로 자부하던 국민경선 제도를 단 한 사람만을 위해 폐기했다"라며 비판하고 나섰어요?
<질문 6> 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는 내일 반도체 기업을 찾습니다. AI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했는데요. 출마 선언에서뿐 아니라 첫 공식 일정으로 기업 성장경제를 선택한 배경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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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