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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통령실 세종시로"...이재명 첫 일정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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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행정수도 세종 이전과 연합정부 구성을 기치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4파전으로 굳어졌는데, 이재명 예비후보는 오늘(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AI 반도체 기업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세종시청에서 21대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행정수도 완전 이전과 전국 5대 권역별 초광역도시 개편,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를 주창했습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내란 사태' 종식을 위한 해법으론 민주당을 뛰어넘는 헌정수호 세력 간 연대를 제시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즉시 100일간 대타협을 거쳐 '빛의 연합정부'를 구성하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하자고 역설했습니다.

김 전 지사 출마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김경수, 김동연, 김두관, 이재명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경선 방식을 둘러싼 비이재명계의 반발이 여전하지만,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세가 강한 권리당원 투표권만 보장하고 일반 국민 표심은 여론조사로 갈음하는 게 부당하다며 재고를 요청했지만,

[김동연 / 경기지사 : 들러리 경선, 또 의미 없는 경선으로 가는 것 같아서 대단히 유감이다, 당원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올바로 잡아주시기를….\]

김경수 전 지사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회사를 찾아 첨단산업 성장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경선 흥행 여부보단 본선에 시선을 두는 행보란 분석도 나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이원희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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