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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개막…흥행 부진 속 "日 100명 중 13명만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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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13일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다만 이번 엑스포에 방문할 의향을 보인 일본인은 100명 중 13명꼴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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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개막한 13일 엑스포 캐릭터인 '먀쿠먀쿠'와 대형 건담 모형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날까지 이틀간 18세 이상 2040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오사카 엑스포에 갈 의향을 물은 결과 '아마 갈 것'이라거나 '꼭 갈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3%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반대로 '가지 않을 것'이라거나 '아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87%에 달했다.

앞서 오사카 엑스포의 흥행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주최 측은 예상 관람객 수를 2820만 명으로 잡았지만, 지난 9일까지 팔린 입장권은 목표의 65%인 906만 장에 불과했다.

관람권 가격은 성인 일일권이 7500엔(약 7만5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박람회장 주변에 있는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의 성인 주말 입장권 가격은 9900엔(약 9만9000원)이다.

한편 이번 월례 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4%에 그쳐 전달(23%)과 큰 차이가 없었다. 3월 조사치는 작년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후 최저였다.

최근 여당이 미국 관세 조치 대응 경제대책으로 논의하는 전 국민 현금 지급 방안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57%)는 응답자가 '평가한다'(20%)를 크게 웃돌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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