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위즈덤이 포문, 오선우가 쐐기…KIA 하루 만에 '꼴찌 탈출'

JTBC
원문보기


[앵커]

지난 시즌 우승 팀으로 올 시즌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KIA가 최하위 수모를 하루 만에 털어냈습니다. 경기장 밖 주차장까지 날아간 위즈덤의 장외 홈런이 컸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SSG 5:11 KIA/광주구장]

잘 잡아낸 수비 하나가 홈런 못지않은 환호를 불러냅니다.


KIA 김규성은 외야로 빠질 것 같은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내 정확한 송구로 아웃 처리합니다.

SSG 한유섬은 펜스에 크게 부딪히는 아찔한 상황에도 한 손을 뻗어 장타가 될 뻔한 타구를 지워냅니다.

그러나 짜릿한 슈퍼 캐치도 KIA의 큼지막한 한방까진 막을 수 없었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2회 말 무사 1루 상황, KIA 위즈덤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어, 경기장 바깥으로 날아가는 장외 홈런.

어쩌면 이 아치가 최하위 수모를 겪은 KIA의 부진 탈출 신호탄이었는지 모릅니다.


2대 2로 팽팽했던 5회 말 투 아웃 3루 상황, 이번엔 2군에서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오선우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성적이 안 좋을 때 홈런이 전하는 메시지는 그만큼 강렬했습니다.

KIA는 6회 말엔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원아웃 만루 상황, 김규성의 적시타로 한 명을 불러들인 데 이어, SSG 투수 송영진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얻으며 달아났습니다.

이어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회 말 위즈덤의 추가 홈런까지 KIA는 SSG를 11대5로 눌러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 1:7 한화/대전구장]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오늘 시속 160km에 가까운 공은 아꼈습니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최고 시속은 153km, 그러나 열두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6회까지 6개의 삼진을 잡으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한화는 17안타를 몰아치며 문동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한화에 1대 7로 패한 키움은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지훈]

오선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