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나온 셰프들이 '리벤지 데이' 특집을 통해 설욕을 다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던 '15년 연속 미슐랭' 파브리, '원투쓰리' 배경준, '중식여신' 박은영이 재도전을 선언해 시선이 모인다. 특히 파브리는 "진짜 이탈리안답게 마피아처럼 복수하겠다"며 권성준에게 선전포고하고, 이에 권성준은 "파브리는 가짜 이탈리안. 매일 아침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딤섬여왕' 정지선과 '중식여신' 박은영은 중식계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돼지고기 요리'를 주제로 맞붙은 두 셰프는 시작부터 강한 신경전을 펼친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박은영이 "질 자신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정지선은 "내가 8년 선배다. 많이 눌러줘야겠다"고 강하게 받아쳐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다.
최현석은 시끌벅적한 수난을 겪는다. '흑백요리사'에서 가까스로 배경준을 꺾은 최현석은 안정환의 "압도적이진 않았다"는 말에 발끈해 "내가 올라가서 프로그램이 더 재밌어졌다"고 응수한다. 그러자 김풍이 "재미 담당이면 '흑백'의 김풍이었던거냐"며 장난을 걸고, 최양락도 "8위 하고 저렇게 폼 잡는 거냐"며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편 팽현숙은 감동적인 시식평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대결 전부터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갔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후 셰프들이 만든 요리를 시식한 팽현숙은 "인생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스테이크다. 원래 이런 음식을 먹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는 진심을 표한다. 심지어 돼지고기를 더 선호하는 최양락도 "이래서 사람들이 소고기를 먹는구나. 정말 끝내준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아, 대결 결과에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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