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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4년 묵은 치질에 ‘출혈 사태’...딸 돌잔치 취소?(‘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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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동상이몽2’. 사진lSBS


‘동상이몽2’에서 슬리피♥김나현 부부 딸 우아의 ‘돌잔치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녹화에서는 슬리피에게 역대급 건강 적신호가 켜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슬리피는 폐결핵, 전당뇨, 허리디스크, 치질까지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돌잔치 당일 슬리피는 “갑자기 피가 난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바로 4년간 앓던 치질이 재발해 출혈 사태로 번진 것이다.

모두의 걱정 속에 예상치 못한 구원자가 등장했는데 바로 슬리피 장모였다. “나도 30년 된 치질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한 장모는 같은 ‘치질 동기’로서 ‘사위’ 슬리피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치질로 하나가 된 사위와 장모, 두 사람의 고군분투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치질 환자’ 슬리피가 딸 돌잔치를 무사히 치루기 위해 역대급 기행을 펼쳐 주위를 경악케 했다. 바로 ‘임산부 아내’의 출산 용품으로 기이한 응급처치를 시도한 것인데 심지어 ‘만삭’ 아내에게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만행을 일으켰다.

그 이후로도 ‘만삭’ 아내 김나현은 치질 남편의 수발을 드느라 바빴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그건 네가 해야지!”, “진짜 손 많이 간다”며 혀를 찼다.

한편 슬리피♥김나현의 돌잔치에 특별한 하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4개월 전 슬리피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던 딘딘과 이푸름이 등장한 것.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MC들은 “둘이 어떻게 된 거냐”, “너무 궁금하다”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날 딘딘은 활짝 건치 미소를 보였고, 이푸름도 수줍어하며 딘딘의 눈을 못 마주쳤다. 알 수 없는 묘한 기류를 풍기는 두 사람에 모두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슬리피의 ’치질 극복’을 위한 고군분투기와 ‘특별한 하객들’이 참석한 돌잔치 현장은 1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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