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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측 "故 김새론 열애설, 사생활 확인 어려워"…논란 키우는 유튜버들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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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교제설 재점화…"추측성 언급, 고인 명예 해쳐"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와 고(故) 김새론. 연합뉴스·노컷뉴스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와 고(故) 김새론. 연합뉴스·노컷뉴스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 측이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즈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 관련 사안이기에 확인이 불가하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김새론과의 교제설에 대한 공식 대응이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가수 A씨와 교제했다고 주장했고, 이 시기는 김새론 유족 측이 언급한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2015년~2021년 7월)와 겹쳐 혼란이 가중됐다.

이진호는 당시 고인이 A씨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익명으로 커피차를 보내거나 공식 행사에 지인을 동반해 참석하는 등 교제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또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배경에도 해당 연인과의 결별 여파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우즈일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당시 우즈 SNS에 '좋아요'를 눌렀던 흔적과 커피차 사진 등을 근거로 삼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해당 열애를 입증하거나 확인된 정황은 없는 상태다.

이번 논란은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을 '그루밍' 의혹으로 비판하며 시작된 고인의 사생활 공방의 연장선상에 있다. 김수현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유족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그 과정에서 김새론과의 과거 관계자들, 연인으로 지목된 인물들까지 거론되며 논란은 점점 확산되는 모양새다.


일부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을 둘러싼 사생활 논쟁이 반복되는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인물까지 무분별하게 소환되며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거나 "이슈가 진흙탕 양상으로 흐르면서 고인에 대한 예우가 무너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우즈는 1996년생으로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했으며, 엠넷 '프로듀스X101' 출신 그룹 엑스원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오는 7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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