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숙박·요양 시설 등 시설물 2만 2천여곳 '집중안전점검'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올해 점검 대상은 모두 2만 2천884곳으로,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 관심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요양시설,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선정됐고, 국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도 포함됐습니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며 접근이 어렵거나 정밀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의 경우 드론, 초음파 탐사기,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합니다.

점검 결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등록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면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후속 조치합니다.

행안부는 점검 기간에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안전점검 캠페인'도 할 예정입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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