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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떡밥 남겼다"...박형식 '보물섬 결말' 화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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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12일 최종회를 방송하며 충격적인 전개와 열린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차강천(우현 분)은 손녀 여은남(홍화연 분)을 대산에너지 이사로 임명하고, 자신의 아들 차선우(차우민 분)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서동주(박형식 분)는 주주 96.4%의 지지를 받아 대산에너지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언했다.

여은남은 실종 중인 염장선(허준호 분)을 언급하며 서동주에게 "네가 죽인 거야?"라고 묻고, 서동주는 "내가 죽였으면?"이라고 응수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서동주는 차선우가 궁금해하던 비밀 금고를 열고, 그 안에는 기절한 염장선이 족쇄에 갇혀 있는 모습이 있었다. 서동주는 염장선에게 복수의 목표로 그의 모든 재산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최종회에서는 염장선이 족쇄가 풀린 후 금고에서 탈출하는 장면과 함께, 서동주가 아버지 허일도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차선우는 허태윤(윤상현 분)을 옥상에서 밀어버리는 충격적인 행동을 저질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보물섬'은 완전한 결말을 알 수 없는 여운을 남기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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