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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YK스틸 야적장 화재…11시간 넘게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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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YK스틸 화재 [부산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부산의 한 철강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3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께 부산 사하구 철강제조업체 YK스틸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11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55분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불은 금속 폐기물 등이 쌓여있는 야적장에서 발생했다.

폐기물이 켜켜이 쌓여있다 보니 중장비와 굴절차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지만, 폐기물 아래에서 불과 연기가 계속 올라오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해당 공장에서 연기와 분진이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당 공장 측에서도 금속 폐기물을 통째로 들여오다 보니 정확한 내용물은 알지 못해 연기의 성분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소방 인력 100여명과 펌프차 6대 등 41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늦게 불이 완전히 꺼질 것으로 예상했다.

YK스틸은 과거 한보철강 소유였다가 2002년 일본 야마토 그룹이 인수해 실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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