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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사이 순간 최대 초속 30m 바람…안전조치 24건

SBS 류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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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안전본부


밤사이 부산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등이 부서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어제(12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강풍과 관련한 24건의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부산에는 대청동 공식 관측지점 기준 33.5㎜의 비가 내렸습니다.

가덕도 일대에는 순간 최대 초속 30.4m의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오늘 새벽 강풍경보로 일시 격상됐다가 오전 9시 기준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3시 사상구 감전동에서 가로등이 부서져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3시 51분 금정구 부곡동에서는 나무가 전도됐고, 오전 4시 43분 동구에서는 중앙분리대가 넘어져 통행에 지장을 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에도 총 2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전 3시 30분 동구 좌천동에서는 1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3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오전 5시 사상구 학장동에서는 폭 5m가량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초속 15m의 강풍은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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