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TV 동물농장'이 인간 세계와 똑 닮은 수리부엉이 육아법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에 둥지를 틀은 수리부엉이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산자락 옆 자연 좋은 곳에 있는 한 아파트엔 야심한 밤이면 유유히 찾아온다는 수상한 세입자가 있다는데 어둠에 가려져 도무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녀석의 정체는 수리부엉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 부부가 아파트 12층 화단에 둥지를 틀었다.
'TV 동물농장'이 인간 세계와 똑 닮은 수리부엉이 육아법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에 둥지를 틀은 수리부엉이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산자락 옆 자연 좋은 곳에 있는 한 아파트엔 야심한 밤이면 유유히 찾아온다는 수상한 세입자가 있다는데 어둠에 가려져 도무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녀석의 정체는 수리부엉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 부부가 아파트 12층 화단에 둥지를 틀었다.
그 이유는 바로 '알' 때문이었다. 어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심히 포란 중이다. 그리고 옆엔 어쩔 줄 몰라 하는 아빠 부엉이가 있는데 아내를 위해 먹이를 잡아 와도 한껏 예민한 아내는 남편이 내민 먹이를 본체만체 관심도 없다.
남편의 속이 타들어 가는 것도 모른 채 어미는 꼼짝도 하지 않고 포란에만 집중한다.
그러다 어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알을 깨고 새끼 부엉이가 태어나는 순간이다. 과연 새끼들은 모두 무사히 알을 깨고 나올 수 있을까?
어느새 어엿한 엄마가 되어버린 어미와 달리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아빠 수리부엉이. 남편은 아내에게 계속 먹이를 가져다주지만, 어미 부엉이는 새끼들부터 먹이기에 바쁘다. 둘 사이에는 싸늘한 기류만이 흐를고 결국 수리부엉이 부부의 진심을 파헤치기 위해 전문가와 동물농장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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