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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옆세권' 과천 아파트 주간 상승률 0.74%…전국 최고

머니투데이 홍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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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및 재지정 이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4개 구에서 거래가 급감했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지난 2주간 거래신고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월 셋째 주(17일) 100.6에서 다섯째 주(31일) 98.7로 하락, 규제 강화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매수세 약화를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4.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및 재지정 이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4개 구에서 거래가 급감했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지난 2주간 거래신고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월 셋째 주(17일) 100.6에서 다섯째 주(31일) 98.7로 하락, 규제 강화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매수세 약화를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4.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둔화했다. 반면 '강남 옆세권'으로 불리는 과천시 매매가는 전국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1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7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3월 31일 기준) 대비 매매는 0.00%, 전세는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오르면서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소폭 둔화했다. 경기(0.00%)는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반면 인천(-0.02%)은 하락했다. 양천구(0.54%), 강남구(0.41%), 서초구(0.35%), 종로구(0.29%), 영등포구(0.24%) 등지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금천구(-0.03%), 도봉구(-0.03%), 중랑구(-0.01%), 성북구(-0.01%)는 하락했다.

양천구와 영등포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의 경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2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11일 기준)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3월 둘째 주(조사기준 3월 10일) 상승 전환한 이후 소폭 오르다가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울산(0.02%)만 상승하고, 부산(-0.08%), 대구(-0.06%), 광주(-0.07%), 대전(-0.04%)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2%를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둘째 주(9일 기준) 이후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주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과천시(0.74%), 성남시 분당구(0.14%), 성남시 수정구(0.07%), 안양시 동안구(0.06%) 등이 상승했고, 용인시 처인구(-0.10%), 안산시 상록구(-0.08%), 평택시(-0.07%), 오산시(-0.07%)등이 하락했다. 재건축 사업 및 이주가 진행 중인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면서 이번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1월부터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3월 들어 매주 0.01%씩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3%로 집계됐다. 서울(0.05%), 경기(0.02%), 인천(0.01%) 모두 상승했다. 5개 광역시(0.00%)에서는 울산(0.13%), 부산(0.01%)은 상승, 광주(0.00%)는 보합, 대구(-0.05%), 대전(-0.06%)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2%를 나타냈다.

서울(0.05%) 아파트 전세가격은 2월 첫째 주(3일 기준) 보합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률은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중구(0.20%), 송파구(0.20%), 양천구(0.16%), 강동구(0.11%) 등이 상승했고, 성북구(-0.13%), 금천구(-0.06%), 노원구(-0.0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2.1로 전주(53.1)보다 1.0p 낮아졌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27.2), 인천(24.7) 지역과 울산(22.7), 대전(18.7), 대구(14.5), 부산(11.8), 광주(10.2) 5개 광역시에서도 '매도자 많음'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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