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 연합뉴스 |
지난 4월 11일 성시경 채널에는 ‘서로 어색해하는 내향형 배우님들과 한잔’이라는 제목의 ‘성시경의 만날텐데’ 콘텐츠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배우 유해진과 박해준이 출연했다.
연극 극단 시절 박해준이 아내와 합쳐 월 100만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자, 유해진은 “그때 한 달에 100이면 연극 쪽은 다르다. 연극하는 사람들 속에서는 ‘100이면 뭐 살 만하다’ 이런 정도? 나는 뭐 아주 시원찮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아, 뭘 갖고 있다가 잃어버리든가 그런 게 아니라”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이어 당시 하루 일과를 묻자 유해진은 “거의 극단 생활을 했다. 새벽 3시까지 연습하고 뭐 만들고, 내일 아침 8시까지 오라고 그러고. 그러니까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극단에서 출연료도 공연 끝나고 나면 연차순 비슷하게 해서 두 달, 석 달 해서 많이 받으면 50만 원? 받으면 신나서 술 한잔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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