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강훈식 이재명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 |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홍준석 기자 =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은 13일 "지금은 이재명이 필요한 시기로, 위기를 극복할 유능함에 대한 요구가 그 어떤 시대보다 높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그간 이 예비후보가 보여준 유능함과 신속한 추진력이 너무나 필요한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어 "단언하건대 이 예비후보가 집권하면 정치보복을 할 일은 없다"며 "정치 보복의 가장 큰 피해자가 이 예비후보 자신 아니냐. 산적한 국가적 현안부터 빨리, 유능하게 해결하는 데 집중할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난 대선에서의 석패 원인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과도한 경쟁과 분열'로 진단하면서 캠프 운영의 주안점을 통합에 두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이재명 캠프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 내란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안팎으로 모든 역량을 다 모아야 한다. 적어도 민주당 안에서는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캠프다.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계파를 따지기보단 실력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여 인사들의 면면이 대부분 납득이 가는 사람들일 것이다.
-- 경선 기간 가장 방점을 둘 부분은
▲ 통합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p) 차로 석패한 원인이 경선 과정에서의 과도한 경쟁과 분열이었다. 국민께 자신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당과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데 힘쓰겠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통합 캠페인을 벌일 것인가.
▲ 경선 단계는 물론 본선에서도 국민 통합을 부각할 것이다. 대선 캠페인이 경쟁과 분열이 아니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한민국이 하나 될 아이디어를 각계각층으로부터 모으겠다.
-- 당내 경쟁자가 없어 경선이 사실상 '이재명 추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 우리의 목표는 당내 다른 후보들과의 관계를 협력자로 설정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모든 후보가 내란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헌정질서 회복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 국민 통합과 미래 비전이 민주당에서 나오겠구나'하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각 후보가 협력 관계 속에서 경쟁하며 역량을 하나로 모으길 바란다.
-- 왜 지금 이재명이어야 하나.
▲ 지금은 이재명이 필요한 시기다. 시대적 흐름이 그렇다. 윤석열 정부 3년간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가의 기초가 무너졌다는 인식 속에 정상적인 삶과 민생 경제 회복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어려워진 경제와 대미 통상 문제가 겹치며 위기를 극복할 유능함에 대한 요구가 그 어떤 시대보다 높다. 그간 이 예비후보가 보여준 유능함과 신속한 추진력이 너무나 필요한 때가 된 것이다.
-- 총선이 이어 대선도 승리 시 국회와 행정부 모두 '민주당 일극 체제'가 된다는 지적이 국민의힘에서 나온다.
▲ '윤석열 일극 체제'가 비상계엄 사태를 만들지 않았나. 지난 대선 때 '행정부까지 민주당에 넘어가면 안 된다'는 협박에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것 아닌가. 그 결과가 비상계엄이었다.
국민들은 차기 정부가 내란 극복, 회복과 성장을 이야기하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라고 요구한다. 그런 요구가 분출한다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이끈 이 예비후보다. 그에겐 회복과 통합의 리더십이라는 선택지밖에 없다.
--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예비후보를 겨냥해 '위험한 사람'이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 그 위험성이 사법리스크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지난번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로 해소됐다. 정치 보복을 말하는 것이라면 이미 후보가 여러 번이나 "하지 않겠다"고 했다. 단언하건대 이 예비후보가 집권하면 정치보복을 할 일은 없다. 정치 보복의 가장 큰 피해자가 이 예비후보 자신 아니냐. 산적한 국가적 현안부터 빨리, 유능하게 해결하는 데 집중할 스타일이다. '김대중의 길'에 정답이 있다. 실용적 원칙을 갖고 움직이는 정치인이자 현 정권에서 정치 보복을 당한 이 예비후보가 이념과 진영을 벗어난 통합의 리더십에 적격이라고 본다.
-- 정책 공약 구상은
▲ 아주 신중하게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등 아주 공을 많이 들여서 내놓을 것이다. 조기 대선인 만큼 인수위원회가 없지 않은가. 공약 단계에서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다.
-- 후보 단일화를 비롯한 '범야권 연대'에 대한 견해는
▲ 일단 후보 단일화 문제는 각 당에서 후보를 내면 그때 가서 이야기하면 된다. 이미 범야권 통합 경선은 시기상 물 건너갔다. 남은 것 가운데 하나가 헌정 수호 연대다. 이 예비후보도 범야권의 협력 정신이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강훈식 이재명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 |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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