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선미가 선배 박정수의 연인 정을영 PD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12일 송선미의 유튜브 채널 '그래, 송선미 Yes, Song Sunmi'에는 '첫공을 준비하는 선미의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때 박정수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연인 정을영 PD로부터 온 연락이었다.
이에 옆에 있던 송선미는 "감독님 안녕하세요~잘 지내셨죠"라고 밝게 인사를 했고, 정을영 PD는 다정한 목소리로 "(같이 연극한다는) 얘기 들었다. 잘했다. 뭐든지 하고 있어야한다"고 화답했다.
그런데 이때 스피커폰으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박정수가 "이 남자 보게~ 지금 이거 스피커 폰이거든? 나한테 말할 때보다 굉장히 힘이 나네? 왜? 젊은 애랑 말하니까 힘이 나냐"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을영 PD는 "그건 당연한거 아니냐. 자연의 이치다"라고 받아쳐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극 구경 가겠다. 열심히 해라"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정수는 24년째 연애 중인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이다. 정을영 PD의 아들은 배우 정경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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