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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행정부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등 상호 관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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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집무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집무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 관제에서 면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1일 "스마트폰과 반도체 장비 등은 미국 정부가 부과하는 '상호 관세'에서 제외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정책에서 면제됩니다.

미 매체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미국 기업에 악영향을 주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자국민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애플,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최저 10%에서 최고 50%에 이르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발이 커지자 지난 9일 중국만 집중해 관세를 올리고, 나머지 국가는 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겠다고 계획을 바꿨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는 125%를, 그 외 국가에는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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