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꺾고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에서는 정수영이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도움왕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진유성이 6골을 넣으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34-29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11승 3무 11패(승점 25점)로 4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고, 하남시청은 12승 3무 10패(승점 27점)로 3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는 팀 순위보다 정수영과 SK호크스 이현식의 도움왕 경쟁이 관심을 모았다. 이현식보다 5개 뒤진 채 시작한 정수영은 이날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누적 87도움으로 단숨에 1위에 올라섰고, 5골도 더하며 MVP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이 7미터 드로우를 시도 중이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
인천도시공사 강준구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꺾고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에서는 정수영이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도움왕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진유성이 6골을 넣으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34-29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11승 3무 11패(승점 25점)로 4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고, 하남시청은 12승 3무 10패(승점 27점)로 3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는 팀 순위보다 정수영과 SK호크스 이현식의 도움왕 경쟁이 관심을 모았다. 이현식보다 5개 뒤진 채 시작한 정수영은 이날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누적 87도움으로 단숨에 1위에 올라섰고, 5골도 더하며 MVP로 선정됐다.
하남시청 서현호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
하남시청 차혜성이 돌파슛을 시도 중이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
경기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하남시청은 서현호의 선제골로 시작했고, 인천은 이요셉이 연속 3골을 넣으며 맞섰다. 인천이 김락찬과 김진영의 골로 8-6으로 앞서 나갔으나, 하남은 조동함과 이병주의 연속 득점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인천은 진유성과 강준구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14-13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정수영이 연속 골을 넣고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인천이 20-17로 앞섰다. 이후 인천은 진유성의 피벗 플레이, 강준구와 김기유의 속공이 터지며 31-25까지 달아났고, 결국 34-29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런닝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
인천도시공사 김락찬이 득점 후 백코트 중이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이 6골, 정수영과 이요셉이 각각 5골씩을 기록했고, 안재필 골키퍼는 8세이브를 기록했다. 하남시청은 이도원이 4골, 강석주·김다빈·박시우·차혜성이 각각 3골을 넣었으며, 이민호·김승현 골키퍼는 합쳐 8세이브로 분전했다.
정수영은 경기 후 "디스크 진단을 받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감독님과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2년 연속 4위로 시즌을 마쳐 팬들께 죄송하지만, 다음 시즌엔 반드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올 시즌 꾸준한 조직력과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다음 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다지게 됐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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