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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정연식 감독이 밝히는 '웹툰과 영화의 차이'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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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더 파이브'를 쓰고 그린데 이어 연출까지 한 정연식 감독이 원작 웹툰과 영화와의 차이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연식 감독은 영화와 웹툰의 차이에 대해 "소구 대상이 다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웹툰은 드라마처럼 대사도 많고, 장면도 많아야 독자들이 좋아하는 반면, 영화는 시퀀스 하나만으로 관객을 빠져들게 해야하는 게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더 파이브'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하지만 웹툰에 앞서 시나리오가 먼저 완성됐다. 정연식 감독은 "이 작품은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먼저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웹툰을 먼저 만들어보자 했고, 이후 드라마나 연극 등 새로운 매체로 소개가 된다면 거기에 많은 소재와 구성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기획 당시를 회상했다.

'더 파이브'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여자 은아(김선아 분)와 그의 복수를 돕기 위해 결성된 조직 '더 파이브'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로, 2011년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한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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