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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한 입 삼켰다" 이정후 시즌 첫 홈런에 환호

서울경제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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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장'이라는 별명의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홈런을 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12일 이정후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

3번 타자로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째 시속 89.4마일(약 143.9㎞) 싱커를 공략해 양키 스타디움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이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엑스(X) 공식 계정에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는 글을 올렸다. 뉴욕의 별명이 '빅 애플'인 점에 착안한 표현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엑스(X) 공식 계정은 '이정후 홈런'이라는 한글을 표기했다. 이정후의 팀 동료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동생인 MLB 해설자 벤 벌랜더는 이정후의 홈런 영상을 소개하며 '이정후는 정말 괴물'(Jung Hoo Lee is a Freaking Stud)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는 부상 여파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 이날 경기가 데뷔 첫 양키스전이었다.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도 처음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으로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0까지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000까지 상승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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