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동연 '관세 조언' 묻자..트럼프 1기 핵심 “대미투자 부각하라”

파이낸셜뉴스 김윤호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교에서 도널드 트럼프 1기 정부 핵심인사였던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을 만났다. 사진=경기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교에서 도널드 트럼프 1기 정부 핵심인사였던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을 만났다. 사진=경기도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집권했을 당시 핵심인사였던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현재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 압박에 대해 한국의 대미투자 실적을 부각하면 협상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교 포드스쿨 강의실에서 비건 전 부장관을 만나 경기도와 미시간주 모두 자동차산업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짚으며 관세 문제 해법을 물었다.

그러자 비건 전 부장관은 “지난 10년 간 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 중 하나”라며 “여전히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우리 정부도 한미 협상 과정에서 대미투자 규모상 한국이 1위라는 점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미국의 수출도 확대됐다는 점을 부각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비건 전 부장관은 “한국 제조업체들이 이미 미국 자동차 산업의 일부가 되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서 차를 생산할 때 그건 사실상 미국산 자동차”라며 “이는 관세를 낮추는 데 매우 설득력 있는 포인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여론이 커지면 협상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구체적인 조언도 내놨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미국 기업들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물밑에서 트럼프 정부에 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