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위로를"…숙명여대, 봄맞이 음악회 개최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유시연 관현악과 교수와 제자들이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환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유시연 숙명여대 음악대학 학장이 시각장애인 재활시설 '새빛 바울의 집'에서 환자들을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이번 연주회에서는 숙명여대 박사과정 졸업생과 재학생 바이올리니스트로 구성된 앙상블 그룹 '숙명 DMA(Doctor of Musical Art) Soloists'가 무대에 선다.

유 교수는 지난해 비영리 음악 봉사 단체 '퓨어 앤 글로리 뮤직 프로젝트'를 창단해 은평성모병원, 강북성모병원 등에서 18차례 음악회를 열어왔다.

유 교수는 "환자들이 질병뿐 아니라 걱정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할 때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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