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과학 놀이터가 떴다...'과학의 달' 팝업 행사

[앵커]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특별한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인데요.

현장에 권석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과학의 달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대형 '팝업 스토어'가 들어섰습니다.

평일인데도 개점 30분 만에 늘어선 긴 줄.

내부에는 AI를 활용한 사진촬영 부스부터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키링 만들기까지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과학의 날을 상징하는 '4, 2, 1' 공 던지기 부스도 인기입니다.

[강혜빈·이승준 / 서울 중랑구 : 과학의 날이라는 것도 일단 새롭게 알게 됐고, 이걸 통해서 좀 많이 알아가는 것 같아요.]

[한정남·한 선 / 경북 경주시 : 엄마랑 동생이랑 학교 빠지고 이렇게 와가지고 좋았고. 그리고 과학 관련 체험들이 정말 재밌었어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공간별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 속 과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 과학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사시는 현장으로 과학기술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과학을 즐기시고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의 형태로 문을 열어 과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우성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 요즘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과학문화는 조금씩 많아지고 있는데요. 정작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문화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학의 달을 맞아 열린 '별별잡화점' 팝업 행사는 내일(13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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