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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서초동 사저로...이 시각 사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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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앞 인파 줄었지만 일부 지지자 남아 있어
윤 전 대통령 부부, 오후 5시 반쯤 사저 도착
일부 지지자, 눈물 흘리거나 격앙된 반응 보이기도
사저 일대 당분간 탄핵 찬반 집회 이어질 듯
[앵커]
한남동 관저를 떠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사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도착한 지 6시간이 지났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입니다.

[앵커]

지금 사저 앞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자정에 가까운 시간, 인파 규모는 많이 줄었지만 사저 주변엔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남아있습니다.


대통령 연호나 '탄핵 무효' 구호는 멈췄지만, 간간이 고성을 지르거나 소란을 빚는 지지자도 있었는데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 반쯤 이곳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사저로 들어오자, 지지자들은 함성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차에서 내린 윤 전 대통령은 꽃다발을 받아들고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악수했습니다.

관저를 나설 때와 달리,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사저 안으로 들어가는 김건희 여사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윤 전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주장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서초동 사저는 다른 주민들도 거주하는 공동 주택이라 불편함도 있을 것 같은데요.

경비나 경호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 어떻게 관리되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일단 윤 전 대통령이 머무는 사저 근처는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사저 주변으로 탄핵 찬반 집회 여러 건이 신고됐는데요.

사저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접근하면서 한때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양측이 마주치지 않도록 다른 방향으로 길을 안내하거나, 흥분한 인파를 진정시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이동에 대비해 기동대 4개 부대 등 인력 280여 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방침도 관심입니다.

40명 규모의 전담팀이 사저 근처에 머무르며 경호를 맡게 되는데, 최장 10년 동안 경호가 이뤄집니다.

이곳 사저는 다른 입주민도 거주하는 공동주택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 6개월가량 머물렀던 만큼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웃 주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다른 곳에 거처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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