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단독] 국민의힘 60여명, '한덕수 출마' 공동성명 추진…안팎 견제도

연합뉴스TV 박현우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붙는 '한 대행 차출론'에, 당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현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한 대행...


국회에선 연이틀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회견이 열렸고...

<김태일/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전 의장> "한덕수, 당신입니다. 당신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당 지도부도 '차출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에 많이 참여를 하는 것은 국민 관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돼서 나쁘지는 않다,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성일종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은 오는 일요일(13일) 한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뜨거워지는 '한 대행 차출' 목소리에 대한 경계론도 나오는 상황.


<김재섭/국민의힘 조직부총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한 대행이)특정 진영의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라는… 한덕수 총리가 또 온다고 그러면 또 '용병론'(비판)이 나올 것이거든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한 대행이 지금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한 대행에게 특혜가 주어져선 안된다'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민주 정당에서 아마 특정 경선 후보자에 대해 어떤 더 큰 혜택을 드리거나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고요"

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이 있는 한 대행이 노욕에 빠져 '출마 장사'를 하고 있다면서 거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총리가 말한 합리와 상식의 시대가 내란옹호시대를 말하는 것입니까? 정치적 야심에 빠져 대한민국의 역사를 퇴행시키고 헌법파괴를 주도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한 대행 대망론'을 두고 추측과 공방만 무성한 가운데, 다음주 시작되는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한 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현우(hwp@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2. 2석현준 용인FC 입단
    석현준 용인FC 입단
  3. 3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김혜경 여사 문화협력
  4. 4현대모비스 7연패 탈출
    현대모비스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3연패 탈출
    KB스타즈 3연패 탈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