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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착 김건희, 경호 받으며 '등장'…김계리·전한길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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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돌아간 서초동 자택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인아 기자, 지금 그곳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 전 대통령 자택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바로 건너편입니다.

경찰은 중앙지법 반경 100미터에 대한 집회를 제한해서 자택 앞에서도 집회를 할 수 없게 했는데요.


그런데 경찰의 집회 제한이 무색할 만큼 극렬 지지자들이 1인 시위를 주장하며 막무가내로 몰려들었습니다.

지지자들 절반 가까이는 해산했지만 일부는 지금까지도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자택과 법원 주변에서 구호를 외치고 성조기 등을 흔들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다녀간 뒤로 극렬 지지자들도 흥분해서 언론사 취재진들을 향해서 위협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언론을 위협하는 상황이 또 벌어졌군요. 정 기자가 바로 옆에서 지켜봤을 텐데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도착했을 때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5시 반쯤 윤 전 대통령이 차량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도착했습니다.

바로 옆에 김건희 여사가 타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김 여사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지난해 10월 24일 폴란드 국빈 방문 때 이후로 169일 만입니다.

자택 입구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과 함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있었고요.

탄핵심판에서 계몽됐다는 발언을 했던 대리인이죠. 김계리 변호사가 꽃을 들고 서있기도 했습니다.

관저에 초대도 받았던 전한길 씨도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악수를 한 뒤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갑자기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소리를 지르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막히고 신호도 모두 정지돼 망연자실하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들어가기만 기다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전한길 씨, 김계리 변호사까지 와 있었군요. 그런데 아까 보니까 김성훈 차장이 김건희 여사를 경호하는 모습이 보이던데 이제 경호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기자]

윤 전 대통령 경호팀은 자택 건너편 건물에 사무실을 꾸렸습니다.

오전부터 경호처 인원들이 건너편 건물로 와서 통신장비 등을 설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도 자택인 주상복합 건물 주변에 경찰버스를 배치하고 안전펜스도 친 상태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도착했을 때는 일대 통신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황현우 / 영상편집 최다희]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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