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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월롱~금촌역 열차 탈선…"사고 원인 철저 규명"(종합)

뉴시스 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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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50명 중 경상 2명…셔틀열차 운행 중
국토부 "연이은 철도 사고 엄중하게 인식"
[의정부=뉴시스] 경의중앙선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경의중앙선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홍찬선 기자 = 11일 오후 경의중앙선 월롱~금촌역 구간에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임시 셔틀열차를 편성해 양방향 운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6분께 경의중앙선 월롱~금촌역 상행선에서 전동차량이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기관사가 선로에 이상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차량을 급정차했고, 이 과정에서 열차 부품이 파손돼 운행을 중단했다.

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50명은 모두 하차해 대체 운행 버스로 환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중 경상자 2명이 자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원인 조사 중이다. 코레일은 초기대응팀을 투입했다.

현재 사고 지점을 포함한 문산~금촌 구간은 8칸짜리 셔틀열차를 편성해 하행선을 통해 양방향 운행 중이다. 금촌~팔당 구간은 반복운행을 하고 있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어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에 이어, 오늘 또다시 여객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연이은 철도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전주역에서 정비를 위해 이동 중이던 화물차량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궤도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30분여만인 오전 7시께 복구를 모두 마쳤지만 이 과정에서 KTX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돼 승객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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