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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명태균과 일면식도 없어…강혜경 주장 허위 법적 대응“

이데일리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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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 “박 시장, 명태균 찾아와 여론조사 의뢰” 주장
박 시장 “100% 날조된 거짓말, 정치적인 음모” 반박
[이데일리 박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에서 근무한 강혜경 씨가 언급한 ‘여론조사 부탁’ 주장에 대해 ‘100% 날조된 거짓말’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명태균 씨와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전화 통화 한 번 한 적도 없다”며 “명태균씨 존재 자체를 명태균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명씨를 만난 적이 맹세코 없고,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선거전략을 문의한 적도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며 “강혜경 씨의 주장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며, 이는 정치적인 음모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혜경 씨의 이번 인터뷰와 관련해 다음 주에 즉시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정인의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일은 허위 사실을 확산해 공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강혜경 씨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 경남 창원에서 박형준 시장이 명태균 씨를 직접 찾아와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며 “비공표 조사를 포함해 6, 7건 진행했고 이는 당시 선거 전략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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