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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세월호 11주기' 추모 주간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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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바람개비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약속
광주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4일 전남 목포 신항에서 추념식을 연다. 참사 당시 희생된 304명, 특히 단원고 학생 250명과 인솔 교사 11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다.
광주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를 계기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노란 리본 달기, 추모 문구 게시, 안전 실천 다짐 선언, 사이버 추모관 운영, 바람개비 설치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청 본청 주변에는 노란 바람개비가 설치돼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교육청 제공

광주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를 계기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노란 리본 달기, 추모 문구 게시, 안전 실천 다짐 선언, 사이버 추모관 운영, 바람개비 설치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청 본청 주변에는 노란 바람개비가 설치돼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교육청 제공


11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박준수 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추모사 낭독과 헌화, 노란 리본 달기 등의 추모 의식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이번 추념식을 시작으로 14~18일 5일간을 '세월호 참사 11주기 계기 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노란 리본 달기 ▲추모 문구 게시 ▲안전한 교육 실천 다짐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세월호 바람개비 설치 등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6일에는 본청 직원들이 304명의 희생자 이름이 적힌 엽서에 "다시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는 '실천 다짐 명함 서명' 행사도 열린다. 서명한 엽서는 북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 직원들이 본청 주변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세월호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 광주교육청 제공

광주교육청 직원들이 본청 주변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세월호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있다. 광주교육청 제공


이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교훈이다"며 "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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