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교원기업 개발 'AI 학습법'…세계가 인정

한국에너지공대(켄텍) 교원 창업기업인 노원비하인드는 EDTECH DIGEST가 주관한 글로벌 교육기술 시상식 'The Edtech Awards(에드테크 어워드) 2025'에서 기술·기업 2개 부문 동시 최종후보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배지 이미지=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교원 창업기업인 노원비하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학습법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1일 켄텍에 따르면 노원비하인드는 EDTECH DIGEST가 주관한 글로벌 교육기술 시상식 'The Edtech Awards(에드테크 어워드) 2025'에서 기술·기업 2개 부문 동시 최종후보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에드테크 어워드(The Edtech Awards)는 전 세계 교육 기술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과 기술을 선정한다. 우승자(Winner)와 최종후보자(Finalist)만 선정하며 별도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The Edtech Cool Tool Award' 기술 부문에 최종 후보로 오른 노원비하인드의 'ALC 다중 학습분석 솔루션'은 교실 내 개별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 플랫폼이다.

여기에 학습 효과를 높여주고 교육 질 향상을 실현하는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아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The Edtech Trendsetter Award' 기업 부문에도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너지공대(켄텍) 교원 창업기업 '노원비하인드' 로고. (이미지=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경 노원비하인드 대표(에너지공학부 교수)는 "기술과 기업 부문 동시 선정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권위를 가진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기술과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교육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원비하인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기술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국제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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