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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산 아이폰 600톤 공수…관세 폭탄 대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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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이 인도산 아이폰을 미국으로 공수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애플이 인도산 아이폰을 미국으로 공수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피하기 위해 인도산 아이폰을 미국으로 공수하고 있다.

11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내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려 지난 3월 이후 600톤(150만대 분량)의 아이폰을 미국으로 공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애플은 인도 제조 공장에서 미국으로 아이폰을 운송하는 화물기를 전세기로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인도 내 아이폰 생산량을 20% 확대할 목표다. 2024년에는 중국 폭스콘과 인도 타타일렉트로닉스가 운영하는 인도 내 3개 공장에서 20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중국에 대한 관세 면제를 모색하는 동안 인도에서 미국으로 아이폰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26%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여러 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발동을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 대부분을 조립하는 중국산 제품에는 최소 145%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관세 세부사항을 분석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아이폰 등 소비재이며, 애플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가격이 30~40%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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