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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보석 다음 날 명태균 9시간 조사…김건희 여사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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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다음날 바로 소환 조사...명씨는 '침묵'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 명태균 씨 〈사진=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 명태균 씨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 씨를 보석 후 첫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어제(10일) 오전 명 씨를 불러 9시간 가까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명씨가 풀려나자마자 바로 다음 날부터 조사한 겁니다.

검찰은 명 씨를 상대로 공천개입 당시 상황에 대해 주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조만간 김건희 여사를 소환한 뒤 윤 전 대통령까지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명씨는 보석 후 사흘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6시30분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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