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고은 |
(MHN 권수연 기자) 시즌이 좀 더 늦게 끝난 여자부도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여자부 FA 선수 총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A그룹(기본연봉 1억원 이상) 선수가 13명, C그룹(기본연봉 5천만원 미만) 선수는 1명 뿐이다.
A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영입 선수 또한 보호 여부 선택 범위 포함) 외 선수 중 FA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 지불 방법은 원 소속구단이 결정한다.
B그룹은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은 150%로 모두 보상선수는 없다.
정관장 표승주 |
현대건설 이다현 |
여자부는 거의 모든 선수가 A그룹이다. 흥국생명은 신연경,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이 FA 자격을 얻었다. 문지윤은 첫 FA 획득이다. 정관장에서는 표승주 한 명만 FA로 풀렸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고예림이 A그룹으로 풀린 가운데 해외 진출을 추진했던 이다현이 유일한 C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에서는 김채연, 육서영이 모두 나란히 첫 FA 자격을 얻었고 한국도로공사는 베테랑 임명옥이 6번째 FA 자격(2010, 2013, 2016, 2019, 2022, 2025)을 얻어 현역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은퇴한 한송이, 정대영의 FA 계약 횟수와 타이 기록이다.
한국도로공사 임명옥 |
GS칼텍스는 유서연, 권민지가 FA로 풀려났고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만 FA 명단에 올랐다.
여자부 협상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보호선수 제시는 25일 오후 12시까지다. 보상선수 선택은 28일 오후 6시까지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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